대전선(대전역~서대전역) 기차 3월1일부터 운행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대전역에서 경부·호남선 열차 갈아타는 손님들 편리…출발·도착열차 이용 홈 조정

3월1일부터 다시 운행하는 대전선 열차 노선 약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역~서대전역을 오가는 대전선 기차가 3월1일부터 운행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구간의 대전역구내 선로 확장공사로 지난해 운행을 멈췄던 대전선(대전역~서대전역)의 열차를 다음 달 1일 자정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전선 출발·도착열차는 1번 홈(1, 2번 선로)로 운영되고 경부선 고속 및 일반열차는 각각 상행선 2, 3번 홈(3~6번선), 하선은 6번 홈(11, 12번 선로)을 이용한다.노병국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대전선 열차운행 재개로 대전역에서 경부·호남선 열차를 갈아타는 손님들이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부터 올해까지 이뤄지는 ‘2014년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통과구간사업’엔 1조169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 통과구간사업 개요>* 사업내용 : 대전도심 18.2km 고속철도건설 및 철도입체시설 개량, 철도변 도시환경 개선* 사업기간 : 2002~2014년* 총사업비 : 1조1692억원* 경부고속철도 건설연혁 - 2004년 4월1일 : 경부고속선(서울~대구) 신선 개통 경부선 대구~부선 기존선 활용 - 2010년 11월1일 : 경부고속선(대구~부산) 신선 개통 - 2014년 12월말 : 대전, 대구도심구간 신선 개통(예정)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