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인 교육장 새롭게 단장

“엘리트 농업인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종합교육장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27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농업인학습단체회원,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인 농업인 교육관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 1부에서는 농업인 교육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교육관 시찰, 아열대 과수관 시험포장 견학 등을 비롯해 2부에서는 KS 여성문화원 김희화 원장의 “6차 산업화를 위한 농업인의 창의적 마인드 함양”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농업인 교육관은 3농(농업·농촌·농민) 선진화 구현과 엘리트 농업인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396.50㎡(120평)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했다.교육장은 1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강당과 강사 대기실, 휴게실, 엘리베이터, 기타 부대시설, 빔 프로젝트 등이 확보되어 넓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추었다.
앞으로 농업인들의 다양한 욕구와 맞춤형 영농교육을 통해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여, FTA 등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광양농업의 100년 대계와 행복한 광양시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전국적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 비상이 걸려있어 교육장에는 축산농가의 참여를 금지하였으며 입구에 소독조를 설치 AI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교육의 성공 요인 중에서 강사의 전문성 및 담당자의 역량도 크지만 수준 높은 교육시설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완비됨에 따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금년에도 친환경농업대학 등 8개 과정 3,1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알차게 추진해 3농 선진화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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