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미스코리아'가 시청률 소폭 상승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마지막회는 6.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미스코리아'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과 김형준(이선균 분)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해피엔딩 이야기가 그려졌다. 형준이 끝까지 놓지 않은 비비 화장품은 지영과 마원장(이미숙 분)의 도움으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정선생(이성민 분)은 고화정(송선미 분)에 집에 얹혀살지만 직접 밥을 해주는 등 살림을 하면서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원장은 사고뭉치 양춘자(홍지민 분)를 보듬어 안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미스코리아'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 인물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그대로 살리며 끝까지 인물들의 감정을 이어나가는 '감성 엔딩'을 선보이며 신선함과 독특함이 함께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았다.한편, 같은 시간 전파를 탄 SBS '별에서 온 그대'와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각각 26.0%와 9.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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