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조용범 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보해 정민호 전무이사(왼쪽에서 네번째)로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돕기 ‘힐링기금’을 전달받고 있다.
“소아암 환아들의 꿈 응원합니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꿈을 응원하며, 빠른 치유를 기원합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국내 대표 주류기업인 보해(대표이사 유철근)의 ‘힐링기금’ 1,200만원이 전해졌다. 보해 정민호 전무이사는 24일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 조용범 병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내달에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사인볼도 환아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보해는 지난해 9월 ‘탤런트 한가인과 함께하는 힐링의 날’ 행사 때 병원측과 기금조성협약을 체결, 그동안 주류 판매수익금 중 일정액을 꾸준히 기금으로 적립해왔다. 보해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미래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호 전무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민 건강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글로벌 병원으로서 호남의 자부심이어서 기금 전달대상으로 선택했다”며 “소아암·백혈병 환아들 의료비·수술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조용범 원장은 “향토기업인 보해와 보해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정성과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환아들의 치료는 물론 지역민의 암예방과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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