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르신들을 찾아 우슬래공연을 하는 장면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금천에서 청소년들이 가볼만한 곳들을 발로 뛰며 하나하나 찾아 나섰고 이를 토대로 보드게임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게 했다.창의공작플라자(독산3동)에서는 청소년 ‘꿈북만들기’를 진행했다.이 밖에도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독산동)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강좌, 장수경로당(시흥4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슬래 공연,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영어강좌를 개최하는 등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고 있다.오렌지드림스 청년활동가 백승현씨는 “청소년에게 지역 내 아는 언니, 아는 형을 만들어 주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장년층과는 함께 마을을 가꿔가며 어르신들과도 함께 호흡하는 금천구를 만들고 싶어 모이게 됐다"면서 "멀리 나아가서는 금천구만의 랜드마크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보자는 큰 꿈을 갖고 한발 한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시흥4동 장수경로당 내 3층(록동서원)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오렌지 드림스 공동체명 의미= 오렌지가 생기, 활기란 의미를 담고 있어 ‘금천을 젊은이들이 활동하는 생기 있고 활기 있는 마을로 변화시켜 보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