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가 900MHz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할당 받아 기존 주파수 대역을 옮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KT의 LTE과 아날로그 무선전화기가 쓰는 주파수 대역간 간섭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900㎒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심사를 실시한 결과, KT를 900㎒ 대역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기존에 할당 받은 900MHz대역의 주파수를 905~915MHz 대역에서 904.3~914.3MHz로,950~960MHz대역에서 949.3~959.3MHz로 각각 0.7MHz 이동한다. 미래부는 "이번 주파수 할당은 기존 900㎒ 대역의 간섭 문제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인접대역을 쓰고 있는 LG유플러스에게도 기술적으로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주파수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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