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윈스테크넷, 영업익 124억…전년比 23% 감소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은 201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수치다.회사 측은 "통신, 공공분야 등 내수 핵심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54%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고 유지관리와 관제 매출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것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넘는 엔·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마진 감소와 인원 증가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관련 환헷지 노력 등으로 당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대표는 “지난해 엔화약세가 이어지면서 동일한 매출을 올려도 환율차이로 인해 이익이 줄었다” 라며 “올해에도 수출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보안SI와 APT공격대응솔루션, 개인영상정보보안 등 신규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국내외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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