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약속' 악재에도 굳건, 동시기 개봉작 중 2위

[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대기업 외압설 등 악재에도 불구,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또 하나의 약속'은 개봉일인 지난 6일 하루 159개 상영관에 2만 720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만 6673명이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 반도체를 상대로 소송한 故 황유미 씨의 죽음과 그 진상을 밝히려는 황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세간의 관심 속에 화제작으로 떠올랐지만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저조한 스크린 수 배정으로 대기업의 외압설에 휩싸이기도 했다.이 같은 상황에서도 '또 하나의 약속'은 관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또한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개봉 첫 날, 타작품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났지만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이날 1위는 17만 1509명을 모은 '수상한 그녀'가, 2위는 12만 5979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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