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대학교병원은 7월 개원을 앞둔 경북 문경 연수원 명칭을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대병원은 병원 특성을 반영한 의료인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을 마련하고자 2008년 연수원 건립을 추진했다. 그동안 메디컬 HRD 센터로 불렸으나, 교직원 대상으로 더 쉽고 친근한 명칭을 공모한 끝에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이름을 바꿨다.문경시 문경읍 마원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인재원은 연면적 1만4000㎡(약 4200평),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다양한 교육·숙박·복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외부경관도 주변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오병희 원장은 "서울대병원의 탁월한 노하우를 인재원을 통해 다른 병원, 의료 관계자와 공유하고 일반 기업체 등에도 적극 개방해, 첨단 의료지식 등을 전파하는 중심 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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