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시민 아이디어에 11억 지원

서울시, 3명 이상 단체당 1개 사업 선정해 최대 3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 사업'을 공모하고 총 11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3명 이상의 아파트 부녀회, 대학 동아리, 동호회, 비영리단체, 시민단체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행계획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일반기업이나 영리단체는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지역은 서울지역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종교시설, 복지시설, 도서관, 학교 등 서울시내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물이면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단체당 1개 사업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기간은 이달 13일까지이며 서울시 홈페이지(//env.seoul.go.kr) 또는 NGO협력센터(//club.seoul.go.kr/ngo)에서 신청서 양식과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한 사업신청서는 이메일(ok0625@seoul.go.kr, kwony@seoul.go.kr)을 통해 접수한다.접수한 사업 계획은 효과와 예산 지출 계획 적정성,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하며 최종 결과는 다음달 12일 발표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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