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겨울철에 더 위험한 까닭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제목의 게시물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이에 따르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이란 장시간 항공 여행 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비행기의 좁은 좌석인 이코노미석에 오랫동안 앉아있을 때 생긴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매년 약 200만명이 앓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 중 60만명이 폐색전증으로 발전되며 약 10% 가량이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 좌석에서 뿐만 아니라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 등으로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생활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한 혈관외과 의사에 따르면 "실제로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은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위험이 2.8배 높다"며 "계절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이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2시간에 한 번씩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고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의 개념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닭장 속에 닭과 같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다리 마사지도 좋은 방법일 듯",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운동법도 소개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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