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대표이사 정해상)는 사무용 가구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넵스는 지난해 사무가구 사업팀을 신설하고 사무 가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디자이너와 영업 인력을 확충,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맞춤 오피스 컨설팅'을 통해 사용자를 고려한 공간을 통합적으로 설계·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고객사의 요구에 의해 중앙대 기숙사 시설과 일산 탄현 위브더제니스 등에 사무가구를 납품한 것이 전부다. 기존 주방가구, 일반가구에 이어 앞으로는 사무가구까지 아우르며 종합 가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넵스는 새 사무가구 시리즈를 3월 오픈 예정인 논현동 넵스 신규 전시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 공간이 아직 개선할 여지가 많다"며 "사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무환경 개선을 넘어 사무 문화를 디자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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