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애플의 2014 회계연도 1분기(2013년 10월~12월) 순익이 131억달러(주당 14.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4.07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131억달러(주당 13.81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 증가한 576억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575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애플은 이 기간에 51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5470만대를 밑돌았다. 애플의 2014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전망은 420억~440억달러로 제시돼 예상치 461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후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4% 급락하고 있다. 애플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아이폰 판매대수가 생각보다 저조했고 다음분기 실적 전망 역시 예상보다 낮게 제시되면서 실망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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