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비아동, 설 앞두고 ‘사랑의 나눔’ 이어져

“광산구 비아동 주민센터에 현금·물품 기부 잇따라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 비아동(동장 이정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익명의 독지가가 비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만원을 놓고 사라진 것에 이어, 하남산단 소재 명성화학(대표 이권상)은 참치선물 50세트를, 비아교회에서는 현금 2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비아교회는 2008년부터 명절을 전후해 저소득층을 위해 현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비아동 주민센터는 독지가가 기부한 30만 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쌀을 마련해 배달하고, 비아교회의 기부금 20만 원은 입원 중인 주민들에게 치료비로 전달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정인 동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나눔 릴레이에 참여하신 분들의 뜻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재현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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