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2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디자인 씽킹 워크숍'에서 사회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전자가 대학생 봉사단 2기 발대식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4일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선발한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발대식에 이어 24~26일 3일간 사회문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한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생 봉사단 및 임직원들은 1기 봉사단의 창의적인 사례들을 청취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1년간의 운영방안도 논의했다. 1기 봉사단은 전봇대 주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를 아름다운 벽화와 화단 조성으로 해결한 사례를 비롯, 휠체어를 타는 지체 장애인을 위한 직립 휠체어 개발,시각장애인 남녀 화장실 점자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의 아이디어를 내놓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기 봉사단이 올 한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2기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한 이원애씨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멘토링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창의봉사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올 한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에서부터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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