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한류' 이끄는 유니버설발레단, 일본서 갈라쇼 공연

29~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유포트홀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시즌 첫 해외공연으로 일본 무대를 밟는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유포트홀에서 소개될 올해의 투어 레퍼토리는 '유니버설발레단 스페셜 갈라 인 저팬'이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중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2인무'로, 유니버설발레단 군무와 함께 펼쳐진다. 특히 도쿄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 '시가 이쿠에'가 오데트를 맡아 유비너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그동안 일본 공연을 자주 해왔으나 일본의 무용계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무대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양국의 무용수들이 함께 공연을 하면서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이런 무대를 자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발레 레퍼토리인 '해적 3인무', '그랑 파 클래식', '다이애나와 악테온' 등도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스타 황혜민,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승현, 이동탁, 이용정, 강민우 등이 출연한다. 일본 관객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발레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젝스 텐체',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도 준비돼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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