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왕가네 식구들'이 40%대 시청률을 지켜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41.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일반적으로 일요일에 비해 토요일의 시청률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왕가네 식구들'이 40%대를 유지한 것은 더욱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민중(조성하 분)을 만난 수박(오현경 분)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민중은 마침 수박이 일하는 식당을 찾았고, 수박은 그런 민중을 보고 놀라 그릇을 떨어뜨리고 말았다.음식점 주인은 수박의 실수를 보고 구박을 하기 시작했다. 수박은 서러움에 급기야 눈물을 쏟았다. 이에 민중은 "이 아주머니 오늘 일당은 제가 드리겠다. 아주머니가 아픈 것 같으니 오늘은 좀 쉬게 하는 게 좋겠다"라면서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민중은 수박을 향해 "가족들이 얼마나 걱정을 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냐"며 "아이들도 엄마를 찾는다. 여기 있지 말고 얼른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수박은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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