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 구청장은 “구는 강남관광정보센터 건립, 한류스타거리 조성, 강남시티투어 전면 개편과 트롤리형 관광버스 도입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연예 기획사의 52% 이상이 강남구내에 집중해 있는 특성에 착안, 청담동·압구정·신사동 일대 권역을 한류스타거리로 조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우선 1차적으로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약 1km 구간에 추진, 한류스타와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걸으면서 강남의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도심판 올레길’ 방향으로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뮤지컬 춘향전 공연장 개장과 세곡동 전통가옥을 활용한 안숙선 명창 한옥체험관 등 신규 관광명소 조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의 강남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올해 안 8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5%정도 상향한 2만1000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생활에 안정을 기할 것이며, 특히 구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의료 및 한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수서역 등 지역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고반열의 인기 도시로서 손색이 없게 하기 위하여 모든 분야에서 문화 선진화 노력을 배가하기 위해 퇴폐 유흥행위를 뿌리 뽑고, 교통, 청소, 광고, 건축 분야의 불법을 근절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신 구청장은 “올해에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갉아먹는 불법 사금융 전단지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불법 대부업 광고를 원천 차단, 서민금융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