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2013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및 관리, 쓰레기 봉투료 및 정화조 청소료 4년 이상 동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경제 살리기에 노력한 결과 올 1월 전국 227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행정부 최종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13년 전국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서초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주관 201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서초구는 쓰레기 봉투료(가정용 20ℓ:370원) 및 정화조 청소료(기본 0.75㎥:1만9500원)를 2010년부터 4년간 동결시키며 지방공공요금 인상억제를 위해 노력해 왔다.또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및 관리, 가격 인상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인하유도 등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평가분야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외식비, 이?미용료, 세탁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2008년부터 매월 30여명의 ‘주부 물가모니터단’이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을 조사해 왔다.이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표시제 준수 홍보 및 점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서초구는 재래시장이 없는 여건을 감안, ‘대형마트 간 생필품 가격비교’ 등을 매주 공표(서초구청 홈페이지)하는 등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구는 이번 전국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으로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 특별교부세 3000만원, 포상금 등을 인센티브로 지급받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물가안정을 지역경제 우선과제로 삼고 구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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