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쇼핑 업계가 배송 전쟁에 돌입했다. 얼마 남지 않은 설 택배 배송 마감 시간을 앞두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오는 24일 밤 12시에 전국 배송 서비스를 마감하며, 일부 특정 상품들은 26일까지 마지막 배송을 진행한다. 롯데닷컴 물류센터에서 직접 관리하는 정관장 상품의 경우 27일 오후 3시 결제 건까지 전국 배송을 진행하며, 서울 일부 지역은 설 이틀 전인 28일 밤 12시까지 결제 건에 대해서 퀵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롯데인터넷슈퍼는 30일 오후 3시까지 전국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에 위치한 롯데슈퍼 중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인터파크는 일반 상품의 경우 27일까지 주문한 상품에 일반택배 서비스를 제공, 명절 이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인터파크가 직접 운영하는 가락시장몰에서는 서울 지역에 한해 28일에 주문한 상품도 일반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29일에 주문한 상품은 퀵서비스를 통해 당일에 상품을 배송한다.G마켓에서는 23일까지 결제를 완료하면 설 전에 제품을 받아보도록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옥션은 26일 오후 6시 주문 건까지 명절 전 배송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며 일부 판매자 상품에 한해 27일 출하?배송한다. 업계 관계자는 "설날 전주 금요일인 24일에 배송 물품이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절 전 배송기간이 1~2일 늘어난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23일까지 결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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