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모바일 멀웨어(악성코드·malware)가 전 세계 멀웨어는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공격을 받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BGR 등 외신에 따르면 시스코가 발간한 연례 보안 보고서는 모바일 멀웨어의 99%가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공격한 멀웨어는 전체 웹 멀웨어의 1.2%에 해당된다. 하지만 시스코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71%가 웹에서 전이된 멀웨어의 공격에 직면하고 있다"며 "피싱, 라이크재킹과 같은 멀웨어의 공격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위험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반면 아이폰 사용자는 웹에서 전이된 멀웨어 중 14%의 공격을 받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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