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반국민 AI 인체감염 예방요령’ 8가지 및 ‘가금류 등 축산농가종사자 AI 인체감염 예방요령’ 6가지 내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소독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북 고창에서 생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번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도가 일반인들과 축산농가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할 ‘AI 인체감염 예방요령’을 내놨다.‘일반국민 AI 인체감염 예방요령(호흡기질환 예방수칙)’ 8가지와 ‘가금류 등 축산농가종사자 AI 인체감염 예방요령’ 6가지다.먼저 일반인들은 농장출입을 삼가고 호흡기 등에 이상증상이나 열이 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토록 했다.양계농가 중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빨리 접종을 하고 AI에 걸린 농가와 방역요원, 작업자 등은 방호복, 보호안경, 장화 등을 갖추도록 했다.특히 철새도래지와 이동경로에 잇는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및 소독도 주문했다. 충남도가 내놓은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안희정(왼쪽) 충남도지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시초소의 소독작업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일반국민 AI 인체감염 예방요령(호흡기질환 예방수칙)>1.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라.2. 호흡기증상이 있을 땐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땐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라.3.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마라.4.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라.5. 실내를 깨끗이 하고 환기를 자주 하라.6. 닭,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라.7.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 가지마라.8.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방문 뒤 이상증상이 있을 땐 공항·항만에선 국립검역소에, 귀국 뒤엔 관할지역 보건소에 곧바로 신고하라.
<가금류 등 축산농가종사자 AI 인체감염 예방요령>1. 종사자 및 가족은 모두 비누와 물로 손을 잘 씻어라.2. 닭, 오리축사에 들어가거나 닭 분비물을 만질 땐 개인보호구를 갖춰라.3. 축사에서 나온 뒤엔 반드시 샤워를 하라.4. 농장에 사람들의 출입을 막아라.5. 닭, 오리가 평소보다 많이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질 땐 관할지역 수의당국에 신고하라.6.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로 연락하라.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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