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구로, 디지털 구민

구청, 자치회관 등 관내 9개소에서 구민정보화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디지털 구로, 디지털 구민! 구 브랜드가 ‘디지털’인 구로구가 주민 정보화 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구로구는 주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관내 곳곳에서 구민정보화교실을 진행한다.정보화교실이 마련되는 곳은 구청, 구로2·4동 자치회관, 고척1·개봉2·오류1동 주민센터, 유한대학교, 구로문화원 등 총 9개소다. 구로구는 지역별 안배로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수강과목은 왕기초반, 컴퓨터기초 등 기초 과정에서부터 스위시맥스 활용, 엑셀기능활용 특강, 스마트폰 특강 등 고급 과정까지 다양하다. 수준별 맞춤형 강좌로 진행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민 정보화 교실

다문화가정반, 기초생활수급자반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한다. 수강생 수는 매달 총 900여명이다.수강료는 월 1만원(특강반은 5000원). 만 5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는 무료다. 구로구는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습자료를 제공, 초보자를 위해 ‘따라하기’식 교육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보화 교실 2월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구민정보화교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단, 기초과정인 왕기초반과 컴퓨터기초반은 각각 정원의 100%, 50%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전화 신청을 받는다.구로구 정성자 홍보전산과장은 “디지털 시대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정보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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