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올 여름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어린이 도슨트의 모습<br />
어린이 도슨트에게는 활동기간 중 박물관 무료입장,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박물관 행사 초청, 홍보물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어린이 도슨트 활동으로 자연사에 대한 지식을 쌓고 학창 시절 보람 있는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서대문구는 ▲대학의 자연사 관련 전공학과 졸업자 ▲전문대졸 이상으로 자연사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열정이 있어 도슨트 활동에 적합한 자 ▲자연사에 관심 있는 외국어 능통자 및 수화가능자를 대상으로 성인 도슨트 교육생도 모집한다.인원은 20명이며, 1월21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 도슨트와 같은 방법으로 접수한다.박물관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2?4월 중 10주 간 토요일 2시간씩 자연사 총론, 고생물학 개요, 곤충 분류 등의 내용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한 후 심사를 거쳐 5명을 선발한다.이들은 1개월간 수습 후 6월부터 박물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한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3월2일까지 ‘인간과 곤충’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 겨울방학 현장학습의 장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330-886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