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양길승)의 연극분야 비전공영역 교육생들의 ‘뮤지컬 맘마미아 발표회’ 및 공예분야 비전공영역 교육생들의 ‘Red Award 2013 국제디자인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6일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전시실에서 열렸다.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수학중인 연극 및 공예분야 비전공 교육생과 지도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연극분야 교육생들은 지난 9개월간 제작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연하고, 공예분야에서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KIPAD 주관으로 열린 ‘Red Award 2013 국제디자인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국제디자인공모전 출품 수상 작품들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비전공 문화예술인들의 지난 4개월간 공예분야에서 갈고 닦은 창조물로서, 박명희 씨가 동상을, 하선미 씨 등 7명이 특선, 석연경 씨 등 10명이 입선하는 등 18명의 교육생이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양길승 호남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 전공자도 쉽지 않은 뮤지컬 공연과 공예분야 비전공 교육생들이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낸 것은 교육생들의 피나는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호남대 문화예술교육원과 문화예술교육원 가족들 모두 다시 한 번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로터 ‘문화예술에 관한 기획, 진행,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국가공인자격증, 문화예술교육사 자격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1년 만에 100여명의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출했다. 또 현재도 17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의 교육터전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올해에도 미술, 공예, 디자인, 연극, 영화, 만화애니메이션분야 등 6개 분야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인력양성과 문화예술인들의 전문분야 진출영역 확대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공신력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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