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개인정보유출 조회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의 개인정보유출 확인 서비스가 시작됐다. 최근 1억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이 고객들이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공인인증서 인증, 휴대전화 인증, 카드 인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하면 유출된 정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은 카드 재발급 요청이 가능하며 해당 카드사들은 약 1년간 모든 회원에게 결제내역 알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각 카드사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NH농협카드 측은 홈페이지에 "2012년 10월과 12월 중 고객님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며 고객별 개인정보 유출 항목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롯데카드는 "개인별로 유출 항목은 차이가 있으니 확인 바라며 검거 당시 최초 반출자의 집에서 압수, 유통이 차단됐기 때문에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당사 자체 조사결과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은 당사의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카드 위변조 및 복제에 의한 부정사용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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