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미세먼지 '심각'

서울시, 초미세먼지 영향 고려 오후까지 스케이트장 입장 제한

▲ 17일 전국 주요 도시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광화문 주변도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대기상태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는 17일 통합대기환경지수 평균치가 '나쁨' 상태로 지속됨에 따라 이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전에도 대기수준이 좋지 않아 1회부터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개장한 이후 하루 종일 운영이 중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금~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간격으로 9회차까지 운영하며, 대기질로 운영을 중단할 경우 매회차 시작 2시간 전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seoulskate.or.kr)를 통해 공지한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95㎍/㎥ 수준을 보이면서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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