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아름다운 간판 전시회
2013년 간판개선 우수사례 50여점 전시를 통해 주민들은 강남구 간판개선사업의 흐름과 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특히 이번 전시는 2013년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 간판제작·설치업체가 그래픽디자인, 설치, 시공에 대한 재능을 기부해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강남구는 민선5기 출범 이후 간선도로변 중심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지금까지 강남대로 등 8개 도로변에 2500여개 점포가 개선을 완료했다.현재는 내외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강남시티투어구간(압구정로) 142개 점포 간판이 개선 중에 있으며 1월 말이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신연희 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작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은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불법광고물의 발생을 근절하고 자율적 간판개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