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용 게임 패드 출시…8만5000원

안드로이드 4.1 OS 이상 스마트폰서 사용 가능…프리미엄 무선 스피커도 선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패드와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를 15일 출시했다.삼성 게임 패드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이상을 채용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4.3 이상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4~6.3인치 화면 크기의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터치만으로는 아쉽고 부족하게 느껴졌던 모바일 게임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정용 콘솔 게임을 즐기듯 실감나고 재미있게 실행할 수 있다. 자택에서는 HDMI 케이블을 활용해 TV, 모니터 등에 연결해 더욱 크고 생생한 화면으로 실감나는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기기 내부에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원터치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고, '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별다른 절차없이 전용게임을 모아 놓은 모바일 콘솔 애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로 연동돼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모바일 콘솔 앱에서는 새로운 콘솔 게임기나 게임팩을 구매하지 않고도 컴투스, 세가, 이에이, 게임로프트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회사들의 게임을 직접 선택해 즐기거나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레이싱, RPG, 대전 게임 등 약 40종의 전용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음질의 음악을 캠핑 등 아웃도어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도 출시한다. 견고하고 콤팩트한 메탈 바디에 56㎜ 스테레오 스피커로 원음 수준의 음질을 구현했으며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돼 최대 15시간 동안 가정이나 야외에서 고음질 음악을 즐길 수 있다.가격은 게임 패드는 8만5000원,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는 19만9000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소비자의 스마트폰 활용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용 액세서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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