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배우 이지아가 11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바람피운 남편에게 복수하며 통쾌한 웃음을 보였다.이날 오은수(이지아 분)의 남편 김준구(하석진 분)는 등장부터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퇴근하는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아내 오은수에게 퉁명스럽게 대꾸했다.손보살(강부자 분)은 그 상황을 보고 오은수에게 김준구가 기분이 상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오은수는 남편의 스킨십을 거부한 사실을 밝히며 장난기 넘치는 웃음을 지어보였다.손보살은 그 말을 듣고 함께 웃었다. 손보살은 이번에 그 버릇을 꼭 고쳐줘야 한다는 뜻을 내비치며 오은수를 응원했다.이 과정에서 이지아의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그는 외도를 저지른 남편에게 작은 복수를 행하며 만족해하는 오은수의 심정을 특유의 표정연기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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