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월 건강보험료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여명세서에서 차지하는 월평균 보험료는 더 오를 전망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작년 월 보수액의 5.89%에서 5.99%로 인상됐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료율이 인상됨에 따라 올해 직장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4140원으로 작년 9만2570원보다 1570원이 늘었다. 올해 지역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 역시 8만2490원으로 지난해 8만1130원에서 1360원이 증가했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도 지난해 172.2원에서 올해 175.6원으로 올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4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1.7%로 결정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는 건강보험료를 결정하는 건강보험정책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1월 건강보험료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금 말고 월급도 현실반영으로 올려주세요", "수도세·전기세도 인상한 마당에 뭐 이리 오르는 게 많은지, 원", "의료의 질은 향상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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