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은 8일 인천공장 매각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이종근 부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14 철강업계 신년인사간담회'에서 "채권단의 실사 결과를 보고 자산 매각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부회장은 동부제철이 매물로 내놓은 인천공장의 해외 판매 여부에 대해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라며 즉답을 피했다.동부그룹채권단은 오는 9일 매각 대상 계열사에 대한 정밀 실사를 끝내고 동부그룹과 채권단의 실사 결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채권단과 회사는 특수목적법인(SPC) 출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앞서 동부그룹은 지난해 11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 등 매각과 김준기 회장의 사재 출연 등 3조원의 자구계획안을 발표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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