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8일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내 40개 학교와 10명의 교사에게 교육감 표창을 했다. 표창 대상은 도내 중ㆍ고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력 향상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해 선정했다. 표창을 받은 학교와 우수 프로그램은 ▲평택 태광중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고양 발산중의 또래학습과 대학생 멘토링 ▲남양주 퇴계원고의 자기 존중감 회복 프로그램 ▲용인 포곡고의 기초학력 부진학생과 우수학생간 튜터ㆍ튜티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퇴계원고는 '꿈꾸는 U'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꾸준히 줄인 결과 지역 내 선호학교로 탈바꿈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난타, 밴드, 뮤지컬 등 다양한 특기 활동과 연계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성장 중심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배움의 속도가 더딘 학생들도 학습을 즐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ㆍ교과별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배움 동행 멘토링 지원 등을 추진하는 한편 각 학교와 교사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지원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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