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로 범시민 독서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2014 올해의 책으로 ??이금이?? 작가의 ‘소희의 방’을 최종 선정했다.시립도서관은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014 올해의 책’ 선정 절차를 진행하여 시민 추천과 1차 심의를 거쳐 총 다섯 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하고, 이 다섯 권의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실시했다. 시민 투표 결과 ‘소희의 방’이 47%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4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소희의 방’은 많은 사랑을 받은 이금이 작가의 성장소설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후속작으로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초판 발행 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달밭마을을 떠난 소희의 삶을 그리고 있다. 더부살이 하던 작은집을 떠나 재혼한 친엄마의 집에서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된 열다섯 살 소희의 이야기이다.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 ‘소희의 방’을 통해 사춘기 소녀의 성장을 함께 느끼고, ‘2014 올해의 책’을 매개로 전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 ‘시민 한 책 읽기??에 대한 전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광양시는 ‘2014 올해의 책’이 선정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범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3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선정 작가 초청강좌, 시민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독서 감상문 공모전, 독서 골든북 및 북 콘서트 등 연중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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