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한빛원전 방수로 정비 작업 중인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6일 오전 10시 12분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내 방수로에서 김모(53)씨 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이들은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방수로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4, 5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을 맞아 방수로 점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작업 중 이들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끊기자 원전 측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빛원전의 한 관계자는 “작업 중 연락이 끊기자 사고를 우려해 수색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수로가 바다로 연결돼 있어 사고가 발생했다면 근로자들이 바다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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