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삼진제약 대표 '업계 한파 슬기롭게 극복'

2일 서울 시내의 한 설렁탕집에서 시무식 대신 진행한 조찬간담회에서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오른쪽)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진제약은 2014년을 '핵심역량 강화와 변화 경영의 해'로 선언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이성우 대표는 신년사에서 "1등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내실경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집중 투자, 혁신적 사고로 제약업계에 닥친 한파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우선 항혈전제 '플래리스, '뉴스타틴-에이' 등 순환기계 제품군을 성장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또 '뉴토인'과 '뉴라세탐' 등 치매·뇌기능 개선제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 해당 영역에서 1등 제품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정책 리스크와 제약업계 급격한 환경 변화가 지난 수년간 지속되면서 새로운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생각과 행동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올해 핵심역량 강화, 변화 경영, 경비 절감 노력을 기울여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하는 일류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진제약은 별도의 신년 시무식을 열지 않고, 이 대표가 전국을 돌며 임직원과 설렁탕 조찬 간담회를 1월 한 달 간 진행한다. 2일 본사 내근직 직원 30여명과 한 설렁탕집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구소, 생산·공장, 전국 영업소 전체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신년 경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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