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사진)가 2014년 스포츠계를 흔들 '빅 4'의 반열에 올랐다는데….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3일(한국시가) 최근호(13일자)에 실은 독자 가이드를 통해 올해 메이저 스포츠에서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4명의 선수에 리디아 고를 선정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캐나다오픈 2연패를 달성한 뒤 10월 프로로 전향해 세계랭킹이 벌써 4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타임지는 지난해 11월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명'에 리디아 고를 넣을 정도로 이미 리디아 고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빅 4'에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나면서 신시내티 레즈의 리드오프를 차지한 메이저리그(MLB) 외야수 빌리 해밀턴도 포함시켰다. 이밖에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은 캔자스대의 신입생 포워드 앤드루 위긴스, 미국대학풋볼 최고의 쿼터백인 테디 브릿지워터(루이빌대)가 이름을 올렸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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