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201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활약할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을 호주로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볼키즈(Ball Kids)는 테니스경기에서 테니스 볼 공급,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이다. 기아차는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로서 11년 연속으로 볼키즈 한국대표를 선발, 파견해오고 있다.기아차는 지난해 7월부터 350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능력 평가, 실기 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다. 최종 선정된 볼키즈 한국대표들은 같은해 9월부터 시청각 교육 및 경기 실전 연습을 받아왔다. 이 날 호주로 떠난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운영에 대한 집중훈련을 받고 ‘201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예선 및 본선에서 호주 현지 볼키즈 등 380여 명과 함께 테니스 스타들의 경기를 지원하게 된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시드니 문화 체험 시간을 가지는 등 총 18일 동안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인 기아차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세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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