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큐픽스는 일본 종합미디어콘텐츠그룹와 헤드마운트 스플레이(HMD:Head Mounted Display) 마이버드(mybud)사업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일본 종합미디어콘텐츠그룹사는 음악, 영화 제작 및 유통,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만화산업, 어학 서비스, 소프트웨어 유통, DVD 렌탈사업 등을 영위한다. 이번 사업제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인 HMD와 종합 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되는 것으로 일본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또 아큐픽스는 일본 대형 유통사와도 사업 제휴협약을 맺고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이버드를 판매하게 됐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개인화 성향이 강한 일본은 이미 2010년에만 10만대의 HMD 제품이 판매되는 등 HMD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며 “아큐픽스 HMD 마이버드는 착용시 4미터 거리에서 100인치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로 게임을 비롯해 영화, 이러닝(e-learnin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아큐픽스 마이버드는 무게가 78g에 불과해 일본 소니의 대표 HMD 제품이 320g인 것에 비해 가볍고 안경 타입의 소형제품이어서 장소의 제약이 없다. 또 스마트폰과 연결해 이동 중에도 TV 및 영화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자체 보조 배터리를 통해 사용 중 스마트폰을 충전 할 수도 있다.아큐픽스 관계자는 “이번 일본 종합미디어컨텐츠그룹과 대형 유통사와의 사업 제휴협약 체결은 아큐픽스의 HMD 기술과 제품이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MD시장이 형성돼 있는 일본에 진출하게 된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아큐픽스 HMD 사업이 한층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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