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창립정신 되새겨 홍유릉서 시무식

이순우 우리은행장(맨 앞)이 2일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우리은행은 새해 첫 업무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참배하는 시무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홍유릉을 찾은 이순우 행장은 "조상의 뜻과 우리은행의 창립 정신을 되새겨 한국금융의 대들보가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홍유릉을 찾았다"며 "역사 앞에 엄숙한 맹세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홍유릉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지금으로부터 115년 전인 1899년 민족자본과 황실자본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위치한 곳이다. 우리은행은 매년 홍유릉을 참배함으로써 뿌리와 역사적 사명을 되새기고 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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