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 방글라데시 '희망학교'에 후원금 전달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이 2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AK방글스쿨' 운영 후원금 2만4000달러를 전달했다. AK몰의 후원금 전달은 지난해 1월 학교 건축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안정적 학교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후원금은 지난해 고객의 자발적 적립금 기부 및 매출의 1%를 기부하는 나눔쇼핑 등을 통해 마련됐다. 약 600명의 회원들이 적립금을 기부했고, 2만5000여명의 고객들이 나눔쇼핑을 통해 구매금액의 1%를 기부했다. AK몰은 올해도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AK방글스쿨은 AK몰과 굿네이버스가 2012년 4월부터 함께 추진해온 방글라데시 희망학교 건축 프로젝트로,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 지역의 빈곤아동 및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올해 봄 개교와 동시에 200여명의 취학아동을 맞이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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