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씨스타 다솜과 배우 백성현이 호칭 문제로 사랑다툼을 벌였다. 1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공들임(다솜 분)은 박현우(백성현 분)와 호칭문제로 아웅다웅 사랑싸움을 벌여 훈훈함을 자아냈다.이날 공들임은 공연 포스터를 붙이던 중 우연히 박현우를 만났다. 박현우는 포스터에 공들임의 이름이 없는 것을 알아채고 무슨 이유인지 물었다.공들임은 자기가 대타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터 제작비가 만만치 않음을 이야기하며 자기 때문에 다시 제작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임을 밝혔다.이에 박현우는 펜을 꺼내 엉망인 솜씨로 포스터에 공들임의 얼굴을 그렸다. 이후 그는 '공정자'라고 그림 밑에 이름을 적어 넣었다.공들임은 그 이름이 싫다고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박현우는 그 표정이 귀여웠는지 자기는 '공들임'보다 '공정자'가 더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과정에서 다솜과 백성현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다솜은 박현우에 대한 사랑을 용기 있게 드러낸 공들임을, 박현우는 여유로운 매력의 박현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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