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인원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여야간의 협상은 모든 게 다 패키지 딜로 이뤄졌다"며 "예산안, 외국인투자촉진법, 세법 이런 것들이 일괄로 같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외촉법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산안 및 국정원개혁법안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여야간에 이견이 없는 법안들을 처리한 뒤 오후에 예산안 등 쟁점사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10시에 본회의를 개의해 73개의 안건을 처리 한 뒤 점심 정회를 하고 오후에 이어서 계속 관련 주요 현안들에 대한 본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그 사이에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기획재정위와 외국인투자촉진법 상임위 통과를 위해 산업통상자원위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내대표는 "산업위에 계시는 의원님들 외촉법 처리를 위해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주셔야 될 그런 상황에 있다"고 말해 외촉법이 쟁점사안임을 밝혔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민주당 일부에서 외촉법에 대한 반대가 있는데, 외촉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국정원 관련 법안 역시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정치경제부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