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중국 합비시에 자동차 부품 생산 합작기업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자회사의 정식 명칭은 강회회통은위치(합비)유한공사(이하 JV)다.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회사는 총 3개사로 총 투자자금은 6200만위안이다. NVH(Premium Global Investment Holding Company Limited)가 40%, 합비강회자동차유한회사(이하 강회)가 35%, 안휘회통강고집단유한공사(이하 회통)가 25%의 비율로 참여한다.NVH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서 100% 출자한 자회사로 홍콩 소재 중국 및 해외법인 투자전용 투자지주회사다. 강회는 중국의 상용차, 승용차, 버스를 제조하는 종합 완성차 기업인 강회기차그룹(JAC)의 100% 출자 자회사다. 회통은 JAC에 일부 내장재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JV는 이번 합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3월 회사 설립 및 본격적인 공장동 건설이 시작된다. 이르면 2015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JAC에 헤드라이너 및 NVH 부품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JAC에서 신규 개발되는 차종의 최소 70%를 JV에서 생산되는 헤드라이너 및 NVH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JAC와 합의가 됐다"며 "현재 JAC는 총 6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2020년까지 총 100만대까지 증량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매년 점진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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