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죽포·서덕·봉수 일원…영농편의 및 소득증대 기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토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농지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실시한다.시는 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돌산읍 죽포리와 서덕리, 봉수 일원 65ha의 농지에 대한 대구역 경지정리사업을 내년 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이곳 농경지들은 농기계 진입이 어렵고 용·배수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양수기를 이용해 하천에서 용수를 끌어 쓰거나 일부 관정을 개발해 사용해야 하는 등 농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지정리가 완료되면 농기계를 이용해 모내기와 방제, 추수 등의 농업활동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으며, 가뭄이나 농업용수 필요 시 저수지로부터 용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시공 전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업신청의 필수 요건인 해당 토지 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로 여수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