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뷰티와 패션이 홈쇼핑 히트상품을 휩쓸었다. 롯데홈쇼핑은 올한해(1월1일~12월13일) 주문 수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을 집계한 결과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뷰티·패션 브랜드가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1위는 '아이오페' 화장품이 선정됐다. '아이오페' 화장품은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크림 및 기초 화장품 최다 구성 등 실속 혜택을 앞세워 총 43개가 판매됐다. 이어 2위 '신장경' 의류, 3위는 '피에르가르뎅' 잡화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4위 '메쎄' 잡화, 5위 '닉스' 의류, 6위 '화숙리' 의류, 7위 '뻬띠앙뜨' 의류, 8위 '베리떼' 화장품, 9위 '푸마' 언더웨어, 10위 '페클로젯' 의류가 뒤를 이었다.올해 히트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롯데홈쇼핑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신장경'(2위), '화숙리'(6위), '뻬띠앙뜨'(7위), '페클로젯'(10위)까지 4개의 단독 브랜드가 10위안에 들었다. 또 다른 특징은 '아이오페'(1위) 화장품과, '베리떼'(8위) 화장품이 10위 안에 들면서 뷰티 상품이 홈쇼핑의 전통 강자임을 입증했다는 점이다. 올해는 특히 '아이오페 에어쿠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담은 간편 기능의 뷰티 상품이 사랑을 받았다.이동영 롯데홈쇼핑 TV영업본부 상무는 "최근 나이보다 젊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는 주부 고객들의 심리로 인해 뷰티·패션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며 "롯데홈쇼핑은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고객의 니즈를 선도하는 홈쇼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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