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곳 '대설' 교통대란 우려…평균적설 1.7㎝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평균 1.7㎝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6시 이후 눈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쌓인 눈으로 인해 저녁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 비상이 예상된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기준 도내 31개 시군의 적설량 평균은 1.7㎝이다. 지역별로는 ▲고양 5㎝ ▲의정부 4.5㎝ ▲파주ㆍ동두천 각 4㎝ ▲연천 2.5㎝ ▲기타 시군 0.1~2.0㎝ 등이다. 현재 대설주의보는 ▲김포ㆍ연천ㆍ파주(오후 12시40분) ▲동두천ㆍ포천ㆍ가평(오후 1시30분) ▲고양ㆍ양주ㆍ의정부ㆍ수원ㆍ성남ㆍ구리ㆍ남양주ㆍ오산ㆍ평택ㆍ하남ㆍ용인ㆍ이천ㆍ화성ㆍ여주ㆍ광주ㆍ양평(오후 3시) 등 22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내려진 상태다. 앞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강설에 대비해 비상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오늘 6시쯤 눈이 그치겠지만, 많은 눈이 내려 저녁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된다"며 "차량 운전자들은 서둘러 귀가하고, 내일 아침에는 차량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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