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재정비·사회공헌 활동 통합 논의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그룹이 계열사별로 운영 중인 온라인몰 서비스를 재정비하고 오픈마켓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7일 서울 군자동 세종대에서 팀장급 직원 1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 컨퍼런스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 진출을 의무화하고 모바일커머스를 비롯한 오픈마켓 등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룹 내부에 'e프로젝트' 팀(TF)을 이미 결성, 모바일커머스를 중심으로 오픈마켓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9년 롯데는 G마켓을 인수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인수전에 나서지 않았다.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CSR)의 중요성도 강조, 내년부터는 전면 통합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그룹 차원의 통합 CSR브랜드로 '맘편한'을 정하고 유통을 비롯한 전 계열사에서 여성과 모성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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