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비츠로시스는 4일 H사와 ‘베트남 호치민 지하철 1호선 열차무선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2018년 3월까지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경제발전에 따른 도로교통량의 급격한 증가로 정체와 환경악화가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복수의 도시철도노선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중 지하철 1호선은 베트남 최초의 철도건설사업으로, 앞으로 노선 증설로 인한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심종태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철도사업 부문에서 약 250억원이 넘는 수주를 달성했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철도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이 밝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등 해외 철도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향후 비츠로시스의 전략 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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