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2일 하림홀딩스에 대해 성장하는 소비재 기업 중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다며 적정주가를 종전 59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하림홀딩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4.5% 상회했다"며 "4분기 하림과 선진 등에서의 로열티가 50억원 규모로 유입될 것이고 사료부문도 양호할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하림홀딩스의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NS홈쇼핑이 송출권역 확대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가금부문과 사료부문, 농축산금융부문의 실적 개선 추세가 내년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의 사료, 돈육, 홈쇼핑 사업도 이제 막 성장단계로 진입한 만큼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전 연구원은 "연말 예상 순현금은 500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5%를 상회해 배당매력이 있다"며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PER가 6배로 성장이 가능한 소비재 기업 중 가장 낮아 과도한 저 밸류에이션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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